MZ세대도 아직 이해가 다 가지 않는데, 잘파세대가 등장했다는 말이 신문에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은 잘파세대가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잘파세대란?
잘파세대는 1990년대 중반에서 2000년대 후반에 출생한 Z세대와 2010년 이후 태어난 알파세대를 아우르는 세대를 규정하는 말로, 알파세대를 정의한 호주의 사회학자 마크 맥크린들의 신조어 입니다.
결국 Z세대는 MZ세대로 묶이지만, 밀레니얼세대보다 알파세대와 묶는것이 합리적이라는 이유에서 잘파세대가 만들어 졌습니다.
잘파세대가 중요한 이유 3가지
1. 2025년 전 세계 인구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전망임
- 맥크린들연구소에 따르면 2025년 정도가 되면 알파세대 인구수만 22억명에 달하게 된다고 합니다. 이는 베이비붐세대의 인구수를 추월하는데요. 이는 곧 잘파세대가 소비 시장에서 중요한 소비 주체로 올라온다는 뜻입니다.
2. 어린시절부터 자본주의 노출된 세대임
- 태어나면서부터 자본주의에 익숙해 구매력을 갖추었다는 뜻인데요. 잘파세대는 가족구성원의 구매 결정에 영향을 미치기도 합니다.
- 소비자행동론에서 특히 주목을 하는데요. 잘파세대의 빠른 정보 수집력을 소득의 주체인 부모와 조부모에게 정보를 제공하여 지갑을 열게 합니다.
3. IT정보기술에 익숙한 세대임
- 결국 디지털 기기에 익숙한 만큼 다른 세대보다 디지털 영향력이 막강하기 때문에, 이러한 잘파 세대의 특징을 미리 파악하여, 기업의 마케팅에 접목 시켜야, 기업도 어려운 시기에 생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잘파세대의 특징
1. 단기간의 주의 집중력을 갖고 있음
- Z세대와 알파세대의 주의 집중력은 각각 8초, 3초 입니다. 밀레니얼 세대의 주의 집중력이 20초인 점과 비교하면 잘파세대는 상품이나 서비스에 관심을 두는 시간이 매우 짧습니다.
- 이러한 점을 잘 파고든 상품이 바로 '틱톡'인데요
- 집중력은 짧고, 소비는 가볍고 단편적이라는 것을 파악하여야 합니다.
2. 시추에이션십(Situationship) 특징
- 잘파세대의 '관계맺기'를 잘 설명하는 단어입니다.
- 시추에이션십은 진지하고 지속적인 관계보다는 상황과 흥미에 맞게 즉흥적이고 유연한 관계를 뜻흡니다.
- 이는 책임 지는 것에 익숙하지 않고, 재미를 더 중요하는 세대를 뜻합니다.
3. 가맴비(가성비+재미)를 추구하는 세대
- 가성비와 재미가 더 해져야 지갑을 여는 세대입니다.
- 이들은 디자인과 스토리 등 콘텐츠로 즐길 수 있는 브랜드를 쫓습니다.
기업의 홍보와 마케팅을 담당하는 팀에서는 이러한 잘파세대의 특징을 잘 파악하여 제품과 서비스의 컨셉을 잡아야 할 것입니다.
시대의 흐름과 인구속성을 부정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세대 변환에서 새로운 부자가 나온다는 것도 잊지 마셔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