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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homes(2014) - 금융위기에 처한 개인들의 선택을 다룬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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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영화 제목과 우리나라 영화제목이 다른 경우가 있는데요. 바로 99homes(2014)가 그렇습니다. 우리나라에는 라스트홈으로 개봉되었더라구요. 오늘은 금융위기에 처한 개인들의 선택을 다룬 영화 99homes에 대해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서론

감독 라민 바랴니의 "99 Homes"는 2014년에 미국에서 개봉한 드라마 영화로, 주택 금융 위기의 어두운 현실을 그린 작품입니다. 앤드류 가필드, 마이클 쉐넌, 로라 당디 등이 주연으로 나와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놓인 가족들의 이야기를 사실적으로 그려내며, 재무적인 고통과 도덕적인 고민을 소재로 삼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현실의 냉혹함을 다루면서도, 인간의 성찰과 도덕적 선택에 대한 고백적인 측면을 강조합니다. 이번 블로그에서는 "99 Homes"를 통해 그려지는 이야기와 감독의 의도, 주요 배우들의 연기 등을 살펴보며, 이 작품이 현대 사회에 던지는 메시지를 파악해보고자 합니다.

 

주택 금융 위기의 현실적 표현

"99 Homes"는 주택 금융 위기가 미국 사회에 미치는 파급력을 현실적으로 그려냅니다. 앤드류 가필드가 연기한 주인공 '덴니'는 가족과 함께 사는 집을 잃게 되며, 주택 담보 대출을 강요당하는 어려운 처지에 처합니다. 이는 당시 미국에서 실제로 많은 가정들이 경험한 현실을 반영하고 있으며, 금융 위기의 어두운 한면을 선명하게 그려냈습니다. 우리나라도 IMF가 와서 많은 가장들이 실직하고 그때부터 사회가 많이 변화 했는데요 영화를 보는 내내 제 고등학교 시절 겪었던 IMF가 생각 나더라구요

앤드류 가필드의 감정 표현과 연기

앤드류 가필드는 주인공 '덴니' 역으로 마음의 충격과 어려움을 겪는 가족의 이야기를 전하며 감정 표현에 뛰어 났습니다. 그의 연기는 관객들에게 주택 소유를 잃은 가족의 절망과 분노, 그리고 도덕적인 고민을 공감할 수 있게 만들었고, 가필드의 연기력은 이 작품을 더욱 감동적으로 만든 핵심 요소 중 하나로 꼽힙니다. 앤드류 가필드 그 전에는 청춘물에서만 봤는데 이런 연기력이 있는 줄은 몰랐습니다. 

마이클 쉐넌의 부동산 중개인 역할

마이클 쉐넌은 부동산 중개인 '리캅'으로 나와, 부동산 거래의 어두운 면과 이기주의적인 성향을 묘사합니다. 그의 캐릭터는 돈과 권력에 대한 탐욕을 현실적으로 그려내어, 부동산 시장에서 이기적인 선택을 하는 현대 사회의 어두운 모습을 반영합니다. 사실상 자본주의는 부동산과 주식 2개로 압축할 수 있는데요. 부동산 관련된 종사자들이 얼마나 많이 서민들을 울렸는지는 안 당해본 사람들은 모를거라고 생각합니다. 

도덕적 갈등과 선택의 어려움

영화는 주인공 '덴니'가 주택을 잃게 되고, 이후 주택 담보 대출을 받아야 하는 상황에서 도덕적인 고민에 직면합니다. 이를 통해 영화는 개인과 사회, 돈과 도덕 간의 갈등을 다루면서, 어려운 선택 속에서 인간의 내면과 윤리적인 고민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 사실 이런 이야기는 아직도 진행중입니다. 지금도 우리나라는 빌라 전세사기로 인해 많은 젊은이들이 어렵게 모은돈을 날렸는데요. 이런게 끊이지 않고 계속되는게 신기하기만 합니다. 

감독 라민 바랴니의 의도

라민 바랴니 감독은 "99 Homes"를 통해 사회의 불평등과 부동산 시장에서 벌어지는 인간 드라마를 그림으로써 현대 사회에 경종을 울리고자 했습니다. 그의 감독적 선택과 연출은 현실감 있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만들어내며, 주요 캐릭터들의 감정과 갈등을 섬세하게 풀어냈습니다.

또한 "99 Homes"는 그림과 음악 등의 기술적인 측면에서도 주목받는 작품입니다. 특히 카메라 워크와 조명의 사용은 각 장면의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며, 음악은 감정의 전환을 부드럽게 이끌어내어 영화에 깊은 감성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사회적 메시지와 의미

"99 Homes"는 주택 금융 위기와 부동산 시장에서 벌어지는 인간 드라마를 통해 사회적인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금전과 권력의 역설, 돈에 대한 탐욕과 이기주의, 그리고 개인의 삶과 사회적인 문제 간의 복잡한 상호작용을 통해 현대 사회의 문제를 더욱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게 합니다. 사실 예전 어릴때 본 영화들은 모두 해피엔딩을 그려주는데 요즘 영화들은 시대상을 반영해 최대한 현실적으로 묘사한다는 느낌을 갖게 됩니다. 

결론

"99 Homes"는 주택 금융 위기로 인한 가정의 파탄과 부동산 시장에서 벌어지는 인간적인 드라마를 그림으로써, 현대 사회의 불평등과 도덕적 고민에 대한 깊은 이해를 제공합니다. 앤드류 가필드와 마이클 쉐넌의 감동적인 연기, 라민 바랴니의 감독적 선택, 기술적인 측면의 훌륭한 구성 등이 결합하여 이 작품은 관객에게 강렬한 여운을 남깁니다.

이러한 작품을 통해 우리는 돈과 권력에 대한 탐욕이 개인과 사회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불평등이 어떻게 삶의 선택과 도덕적 갈등을 야기하는지를 명확하게 보여줍니다. 또한 주택을 잃은 가정과 부동산 중개인의 이야기를 통해 현실적이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전하며, 불평등과 도덕적인 고민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제시합니다.

영화의 기술적인 측면에서도 감독의 뛰어난 연출과 카메라 워크, 음악의 조화가 이 작품을 더욱 감동적으로 만들었습니다. 감독은 단순한 드라마가 아니라 현대 사회의 문제에 대한 인식과 사회적 메시지를 담아내려 노력하였으며, 그 노력은 관객에게 강한 메시지를 전달하였습니다

"99 Homes"는 우리의 현대 사회에서 여전히 유효한 주제에 대한 진지한 고찰을 제시합니다. 금융 위기로 인해 가정이 파탄나는 현실을 다루면서도, 그 속에서도 어떤 선택을 하는가에 대한 도덕적 갈등을 다루는 이 작품은 단순한 감동을 넘어서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이러한 메시지는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을 되돌아보고, 금전과 권력에 대한 우리 자신의 태도를 돌아볼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합니다. 불평등과 이기주의, 돈에 대한 탐욕이 인간의 삶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를 생각하게 하며, 각자의 삶에서 어떤 의미 있는 선택을 할 수 있는지를 고민하게 합니다.

총괄적으로 "99 Homes"는 주택 금융 위기와 부동산 시장의 어두운 면을 다루면서도, 인간의 내면과 도덕적 선택에 대한 이야기를 미국 현대사회를 배경으로 다룬 감동적인 작품입니다. 라민 바랴니의 연출과 앤드류 가필드, 마이클 쉐넌의 훌륭한 연기, 기술적인 완성도는 이 작품을 현대 사회에 대한 깊은 사고를 일깨우는 작품으로 만들었습니다. 이 작품은 시간이 흘러도 그 중요성을 잃지 않을 것이며, 여전히 사회 문제에 대한 경고와 생각할 거리를 제공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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