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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rn Times (1936) 흑백영상미가 주는 근대사회 경제에 대한 일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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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Modern Times (1936)은 찰리 채플린의 감독 및 주연 연기로 제작된 무언어 흑백 코미디 영화로, 1930년대의 산업화와 기술의 발전이 가져온 노동자들의 고충을 풍자적으로 그린 작품입니다. 이 영화는 현대의 냉엄한 사회와 노동자들의 어려움을 유쾌하면서도 따뜻한 감성으로 풀어내어, 그 당시의 사회적 상황에 대한 비판과 함께 오늘날까지도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전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저와 비슷한 또래인 80년대 생분들은 찰리채플린 하면 바로 모던타임즈 영화를 떠올릴거 같은데요. 아직도 시계 나사 속에서 움직이는 채플린이 기억에 또렷이 있네

산업화와 노동자의 어려움

"Modern Times"는 주인공이 산업화된 도시에서 생활하며 겪는 어려움을 중심으로 그려냅니다. 찰리 채플린은 모던 시대의 효율성과 생산성의 중요성에 대한 열망이 일자리를 잃고 헤매는 노동자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유쾌하고도 비판적으로 보여줍니다.

이때 어떻게 이런 생각으로 영화를 만들었을지 정말 시대를 빨리 읽고, 그 시대를 영상으로 그려 낼 줄 아는 연출의 귀재 였다고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냉엄한 사회 비판

영화는 모던 시대의 냉엄한 사회를 뚜렷한 비판의 시선으로 바라봅니다. 기술의 발전과 효율성 추구가 노동자들을 기계처럼 취급하고, 그들의 존엄성을 훼손시킨다는 메시지를 강하게 전달합니다. 희망과 꿈이 빼앗기고, 사회적 불평등이 존재함으로써 주인공은 삶에 대한 의문을 갖게 됩니다.

사실 현대시대라고 불리우는 지금 시기도 모던 시대와 별반 다르지 않은 사회라고 여겨집니다. 그때와 정말 많이 다른건 여성들의 사회 진출이 두드러 졌고, 환경은 더욱 파괴되고 있다는 것이죠

어떤 통계에서 보니 1945년에 전세계 인구가 28억명인데, 현재 인구가 80억명이라고 하니 정말 놀랄만한 일이

유머와 따뜻한 감동

찰리 채플린은 불행과 어려움 속에서도 특유의 유머와 감성적인 연기로 관객에게 웃음과 공감을 선사합니다. 그의 유쾌하면서도 따뜻한 감성은 관객에게 희망과 긍정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동시에 현대 사회의 문제에 대한 깊은 생각을 유발합니다.

저도 사실 절망속에서 피어나는 긍정의 에너지가 너무 좋은데요. 등장인물인 찰리와 소녀가 힘든 상황에서도 행복을 찾아가는 여정을 보여주는 것이 너무 아름답게 느껴졌습니다. 

희망과 결의의 메시지

영화의 결말에서는 주인공이 여전히 낙관적인 시각을 유지하며 희망찬 메시지를 전합니다. 모든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사람은 희망과 결의를 가지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이러한 메시지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용기를 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고전이라고 불리우는 장르가 있는것 같습니다. 아무리 기술과 영상미가 발달하더라도, 연기자가 보여주는 그 메시지는 다른 사람이 따라 하고 싶어도 따라하는게 쉽지 않은것 같습니다. 

공장의 똑딱거리는 기계

주인공이 일하는 공장에서 나오는 똑딱거리는 기계와의 재미있고 유쾌한 상호작용은 특히 기억에 남습니다. 주인공이 기계와 맞먹는 투쟁을 벌이면서, 산업화의 비인간적인 면과의 대립을 유머러스하게 그려냅니다. 이러한 에피소드는 전체적인 유머와 메시지 전달에 큰 기여를 합니다. 아마도 모던타임즈 하면 생각나는 장면이 아닐까 싶습니다. 

결론

Modern Times (1936)은 찰리 채플린의 연출과 연기로 현대 사회의 어둠을 풍자적으로 그린 걸작입니다. 노동자의 어려움, 기술의 발전에 따른 인간성의 소실, 사회적 불평등 등을 다루면서도 찰리 채플린만의 유쾌하면서도 따뜻한 감성이 빛을 발합니다. 이 작품은 당시의 사회적 현실에 대한 비판을 넘어서, 오늘날까지도 인간성과 희망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는 영원한 명작 중 하나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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